부안군 대표축제 개발 착수
부안군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축제 개발에 착수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관광개발사업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와 부안군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새만금과 연계하여 부안을 대표하며 농수산식품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군 역점사업과 지역의 문화예술을 총 망라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축제와 접목시키기 위한 것. 지역의 각종 자원의 상품화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경제적 가치에 집중해 축제의 명칭 및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비 6200만원이 투자되는 이번 용역은 오는 2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몇 년간 개최되다가 중단되었던 이전의 축제와 달리 백년 이상을 이어갈 수 있는 영속성 있는 축제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원 문화관광과장은 “축제 프로그램 및 명칭에 관하여 지역여건과 현실성을 고려하여 심도 있게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지역여건 및 기초조사 등을 철저히 하여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군민들의 정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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