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지도시범사업 40억 지원 확대
- 작년보다 2배 늘어, 오는 25일까지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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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역농업 환경에 적합한 특성화 사업 추진과 돈버는 농업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2011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블루베리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블루베리 지역적응시험 60종, 무병묘 생산 순화온실지원 2개소, 블루베리 재배면적 확대 100ha, 가공시설지원 3개소 등 2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블랙초크베리, 산딸기, 체리를 시험재배하고 오미자식재지원 5ha, 딸기고설재배 1.0ha 등 32건의 소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장류원료의 안정생산 지원을 위해 고추 역병방제 접목묘 54만주 공급, 계약재배, 유통비, 생산비 지원 등에 14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무병주 씨감자 생산시설 지원, 특수기능성 품종 우량종자 증식 공급 등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40억원을 투입해 지역농업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중인 소득개발시험포에서 블루베리 실증재배연구 60종, 먹시, 꾸지뽕, 돌배 등 소득작목으로 가치가 있는 품목을 선정해 중점 연구하고 1억원의 사업비로 농업전시관을 설치해 시험포 방문객 대상 농가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채수정 소장은 “민선5기 공약사업인 돈벌고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을 뒷받침하고 구제역 등 어려운 농업현실을 감안해 작년보다 2배이상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사업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읍·면사무소나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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