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인해 늘고 있는 치매환자 관리를 총괄하는 치매관리센터가 출범한다.
 전북도는 치매예방과 재활,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전북도 치매관리센터’를 오는 7월 개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전북도 치매관리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도 치매센터는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되며 치매관리에 경험이 풍부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상근인력 8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치매예방에 대한 교육은 물론 치매환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군 치매상담센터 운영과 지원 총괄, 전문인력 양성교육, 재활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65세이상 치매환자는 47만명으로 노인인구의 8.8%를 차지했다. 현재와 같은 고령화추세가 유지될 경우 오는 2030년에는치매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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