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종합복지관 운영
- 경로당 순회 방문 복지서비스 - <사진있음>

완주군은 더 많은 주민들이 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찾아가는 복지관’을 운영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종합복지관이 지역주민의 문화․여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해왔으나, 지역적 한계로 이용범위가 인근 읍․면으로 한정되어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주지 못하는 등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군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복지관을 이용 못하는 소외 지역에까지 복지관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문화∙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없어 문화 참여 기회가 낮은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읍․면별 추천을 받아 경로당을 선정, 농한기를 이용해 연내 20개소를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그때 그시절, 추억의 영화’를 상영해주는 동네극장과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흙놀이 체험’, 삶의 활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으랏차차 나이야 가라, 노인건강 체육’ 등이다.

또한 2월 중에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지원 받아 관내 6개마을을 순회하며 더 많은 군민들에게 영상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완주군 종합복지관은 찾아 가는 복지관 운영으로 완주 전지역에서 복지관 운영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일부 지역의 편중이 아닌 폭넓은 지원을 함으로써 보편적 복지제공의 역할을 한다는 전략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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