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삼례 우성아파트 주변 '도시숲 모델' 조성

완주군이 삼례읍 삼례리 일원 국유림에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15일 완주군(군수 임정엽)과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병현)은 '도시숲 모델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국비 10억 등 총사업비 20억을 확보, 산림청 국유림을 제공받아 2011년 숲조성 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 할수 있게 됐다.

삼례 우성아파트와 대명아파트 구간 한국농어촌공사 농수로 주변 공한지는 그동안 각종 생활쓰레기와 건설폐기물이 버려져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이런 공한지에 완주군이 소나무, 편백, 동백 등 44종 1만8,000여주의 수목을 식재해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정엽 군수는 "그간 산림청의 예산지원으로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 무궁화테마식물원, 생태숲, 자생식물원 등을 조성해 녹색문화․관광도시 기반구축에 큰힘이 됐다"며 "이번 도시숲 모델 조성사업을 완공할 수 있도록 국유림 사용에 협조한 산림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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