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올해 무료급식 및 친환경쌀 지원계획 안건 심의

완주군은 올해 학교급식지원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영양급식을 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15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1년도 무료급식 및 친환경쌀 지원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관내 29개 초등학교와 1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완주군과 교육청이 50:50 비율로 예산을 부담해 100% 무료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완주군내에 있는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완주거주 학생에 대해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학교 급식단가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보다 낳은 영양만점의 급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설유치원과 초․중학교, 고등학교 전체에 친환경 쌀을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은 마음 놓고 급식을 할 수 있으며, 지역내 친환경 쌀 생산농가는 학교급식을 통하여 판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부군수 신용태)은 “믿을 수 있고 안정적인 학교급식을 위해서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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