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조기집행 총력-2.5

고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당초 재정조기집행 목표액은 인건비 등을 제외한 3308억원이다. 이중 상반기 정부집행목표는 57.4%인 1898억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목표액을 60%로 상향 조정한 1985억원을 조기집행하기로 결정하고, 서권열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진보고회를 통해 예산집행 낭비요인과 비효율성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경제상황을 감안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일자리창출에 50억원, 자활지원사업 등 서민경제안정 자금 63억원, 지방하천정비사업 등 SOC사업 164억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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