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대표축제 개발 공청회 열린다.

부안군은 오는 11일 오후 4시 부안예술회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해 새만금방조제 개통으로 도래한 1000만 관광객 시대에 걸맞는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군민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실질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한 대표축제를 개발하고자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와 '부안군 대표축제 개발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해 축제개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청회는 대표축제 개발 배경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군민이 바라는 축제에 대한 의견수렴 등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된다. 그동안 부안군의 대표축제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단체 및 지역민들에게 좋은 참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원 문화관광과장은 "부안을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목적이 있는 만큼 과업을 수행하는 용역기관인 한국관광공사에서 부안의 물적·인적자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고찰이 필요하다"며, "많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완성도 높은 대표축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