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를 맞아 봄볕 피부 필수품인 자외선 차단제 이용 방법을 소개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보다 PA를 챙기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로 나뉘는데 이중 피부손상을 가져오는 것은 자외선 A와 B. SPF로 표시되는 자외선 차단지수는 피부 표피에 작용해 홍반과 물집을 일으키는 자외선 B를, PA는 생활자외선으로 불리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표시한다.
차단지수는 일반적으로 차단하는 시간과 정도는 반영하지만 치수가 높다고 해서 효과가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SPF가 20이면 자외선 B를 95%까지, 50이면 97%를 차단한다. 지수를 올리려면 화학물질이 복합적으로 더 추가된다고 봤을 때, 평상시에는 SPF지수 20 내외가 적당하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가장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제는 잊지 않고 발라주는 것이 좋다”며 “아침에 바르고 3~4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화장한 얼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팩트 형이나 스프레이식 차단제를 권장 한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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