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제과업계가 화이트 데이를 맞아 할인행사 및 기획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도내 유통·제과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화이트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 전주점은 할인행사를 진행, ‘화이트 데이 선물 코너’의 상품을 10%~2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3만원이상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꽃을 증정하며 같은 브랜드로 3만원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당의 꽃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전주점은 할인 폭을 대폭 늘렸다. 화이트데이 당일 까지 ‘화이트 데이 선물하는 남자가 사랑하는 법’이라는 테마로 해당 상품을 최대 반값까지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이벤트와 선물 상품 제안전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트래디셔널 브랜드에서 ‘커플룩 제안전’을 진행하고 속옷 브랜드 등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또 구두, 핸드백 일부 브랜드에서는 화이트데이 축하 스페셜 데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로맨틱한 화이트 데이를 위해 다양한 선물 상품 제안전을 진행 한다”며 “액세서리는 물론 핸드백, 구두, 의류, 속옷까지 브랜드별로 기획 행사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도내 제과업계도 화이트데이를 맞아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파리바게트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손글씨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봄을 연상케 하는 핑크, 그린, 블루 등 화사한 색의 롤리팝을 메인으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또 경품 증정 행사로 ‘달콤 이벤트 3종’ 행사를 진행한다.
뚜레쥬르 안골점 관계자는 “화이트 데이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며 “신용카드나 통신사 카드를 이용하면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돼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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