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을 전통으로 이어가자-4.0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1위를 차지한바 있는 고창군이 올해도 이 같은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2011년에도 청렴만큼은 전국 1위를 고수한다는 각오로 전 공무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현판식과 공무원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산하 전공직자 청렴서약에 돌입했고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에 SCLS(self 초다 learning system)를 도입해 부패방지, 청렴관련 문구를 매일 체크하도록 함으로써 청렴생활화를 모든 공직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또 저명인사 초청강연과 부패관련 제도를 정비해나감으로써 청렴 으뜸 군 이미지를 고수하는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공하는 공무원행동강령 교육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상영해 공무원들의 의식변화를 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을 상대로 평가해 발표하는 청렴도에 대한 신뢰도와 권위가 높아짐에 따라 좋은 평가를 받기위한 전국 모든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도 평가는 건축, 농지전용, 개발행위, 공사계약, 물품구입, 산지전용, 환경지도단속 분야에서 민원인과 내부공직자를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의뢰를 받은 전문조사기관에서 전화와 온라인조사를 병행해 실시,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여 궁극적으로 국가 청렴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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