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노인대학 입학식, 사진 천리안
부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찬 노인대학이 새학기를 맞아 입학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증대 및 사회활동 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부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찬 노인대학은 지난 7일과 8일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힘찬 출발을 위한 입학식을 가졌다.
김호수군수 및 관내 기관장, 103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가진 이번 입학식은 특히 3년 전 모습과 현재의 교육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이주여성과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김호수군수는 “희망찬 노인대학에서 평생교육을 몸소 실현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유벨비씨는 “5년 동안 교육에 참여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 즐겁고, 이번에는 어떤 수업이 있을까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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