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2010 통합방위업무 우수 중앙통합방위본부장 표창 수상

김제시가 통합방위업무 평가에서 통합방위본부(합참의장)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중앙단위 통합방위 업무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지난 8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전수받았다.

이날 시상에 참석한 김용현 김제부시장은 “지난해 10월 합동참모본부에서 실시한 지역통합방위태세 수검 결과 전라북도내에서 유일하게 통합방위본부장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업무는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경 등 국가의 모든 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 업무로, 김제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향토 방위의 중요 요소인 지역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군 사기 앙양을 위한 군부대 위문 활동, 군부대와 친선 운동 경기 및 예비군 중대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오고 있다.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긴박한 상황에서 지역 안정을 위한 민방위 업무를 적극 수행해 대피시설 20개소에 대해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김제시 및 읍면동 홈페이지에 대피시설을 안내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각종 민방위 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한바 있다.

특히 2010년 을지연습에서는 전시 정부 업무처리 절차 숙달 훈련과 테러대비 실제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이건식 시장은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정세와 북한 내부의 정권 후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도발 및 불안에 대한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올해에도 지역 통합방위요소간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민방위 훈련과 통합방위훈련을 더욱 강화해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