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조용식)는 10일 관내 재래시장을 찾아 농촌노인들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의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수사과장을 비롯한 수사과 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촌동 재래시장에서 자체 제작한 플래카드와 피켓을 이용해 전화금융사기의 유형 및 대처요령 등을 설명했다.

또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을 상대로 자체 제작한 홍보전단지 500매를 배부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조용식 서장은 “대표적 서민침해범죄인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사건이 발생하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검거토록 할 것이며, 피해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경찰서 지능팀은 지난 9일 예금통장과 현금카드를 만들어 전화금융사기범에게 양도한 피의자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검거하는 등 최근 전화사기범 4명을 잇따라 검거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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