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뽕 마케팅 교육으로 소득 늘린다. 사진, 천리안
부안군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안참뽕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뽕나무 재배 농가들에게 마케팅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10일 잠업농가 및 가공사업자에게 뽕나무 재배관리, 유통·마케팅 전략 등 전문지식 및 혁신능력을 배양하고 지역사업을 기획할 혁신리더 양성을 목표로 제5기 부안뽕 CEO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원광대학교 문성록 교수의 '인터넷 쇼핑몰 구축과 마케팅' 강의와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담당의 '뽕나무 병충해 방제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작년 9월에 개강한 제5기 부안뽕 CEO 아카데미는 교육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오는 4월 7일까지 월 2회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잠업전문강좌, 경영강좌, 체험학습 등으로 운영된다.
한편, 부안군은 원광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2006년부터 부안뽕 CEO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오디재배 기술 및 잠업관련 가공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과 기술재배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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