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새만금사업 군민과 함께 추진한다. 사진 천리안
부안군은 새만금사업을 군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11일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군은 그동안 부안군 애향운동본부와 사회단체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해 전담 민간단체인 새만금지원협의회를 구성해 군민 의견수렴과 의제형성 등 새만금사업 전반에 대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 주도에서 민간주체와 함께하는 업무추진체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례안은 20일간 입법예고를 한 후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이 확정되고 나면 부안군이 요구하고 있는 새만금 행정구역의 당위성 및 근거 등을 사회단체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지구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획정을 위한 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단체에 부안군의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부안군 새만금지구 관광단지(새만금 제1호 방조제 동측) 개발 사업시행자를 모집하기 위하여 오는 24일 도청과 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 14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순위를 공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