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전국 정보화마을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의 전국 정보화마을 평가에서 김제시와 백산면 수록골마을이 각각 우수기관과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특히 수록골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우수기관 및 우수마을 선정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부여받게 됐다.

김제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정보화마을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328개 정보화 마을을 대상으로 2010년도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기초로 정보격차 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활성화의지 등을 평가한 결과 수록골마을은 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용지 황토마을과 금구 외갓집마을, 성덕 남포들녘마을도 전자상거래 실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록골정보화마을(http://surokgol.invil.org)은 자체 개발한 국화 3만송이가 어우러지는 오색국화체험 프로그램, 달콤한 포도향기가 넘치는 솔솔포도체험, 역사와 전통의 얼이 숨쉬는 안시성 옹기체험, 도자기를 사랑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도자기체험, 늘푸른 천지원농장 체험, 꽃내음 물씬 나는 풀꽃나라, 신나는 승마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각 정보화마을을 통해 전자상거래 2억9000만원, 체험마을 9700만원 등 총 3억87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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