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4일 ’어깨관절의 날’ 도내 출신 어깨 관절 전문병원장 백창희 여수 백병원 시민 강좌(사진)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질환 전문병원 시범사업기관인 ‘여수 백병원’ 백창희 원장이 전주에서 의학 특강을 연다.

어깨 관절 전문의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 백창희 원장은 대한견주관절학회가 매년 3월 24일을 ‘어깨관절의 날’로 지정한 가운데 이를 기해 고향인 전북에서 어깨 관절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24일 JTV 전주방송 1층 공개홀에서 오후 2시에 열릴 이날 강연에서 백창희 원장은 어깨는 많이 사용하는 만큼 퇴행성에 따라 노인층이 통증을 호소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이들 역시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일상 생활에서 쉽게 넘어 갈 수 있는 심각한 어깨 질환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골프와 테니스, 배드민턴 등 여가생활을 위한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과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깨 통증 등에 대해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한 설명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백 원장은 “어깨통증 환자 가운데 4곳 이상의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10% 이상이며 심지어 어깨 아픈 사람들이 다리가 부러진 사람들보다 치료비를 더 쓰고 다니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어깨통증 환자들이 통증의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단지 통증만 잡기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어깨 전문 병원을 찾아 원인 치료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강연에서는 어깨통증의 원인을 찾아보면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보다 어깨힘줄 손상에 따른 증상이 더 많은 상황에 대한 설명과 예방법에 대해 심층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 김제 백구 출신인 백창희 원장은 어깨 관절 치료의 전문의로서 보건복지부와 각종 의료 기관 단체로부터 명품 병원과 어깨 관절의 거점 병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송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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