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도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4월 제조업 업황BSI는 92로 전월(91)보다 1p 상승했다. 수출기업(103→100)은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으나, 내수기업(89→91)은 2p 올랐다. 대기업(128→116)은 전월보다 12p 하락하였으나, 중소기업(88→90)은 2p 상승했다.
제조업 실적지수는 매출, 채산성 BSI는 변동이 없었으나 생산, 신규수주, 가동률 BSI는 하락했다. 매출BSI(111)와 채산성BSI(79)는 전월과 동일하였으나, 생산BSI(112→107), 신규수주BSI(109→105), 가동률BSI(111→107)는 4~5p 떨어졌다. 생산설비수준BSI(95)는 전월과 동일하며 설비투자실행BSI(105→106)는 1p 올랐다. 도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33.9%), 인력난·인건비 상승(13.5%), 내수부진(12.7%)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79로 전월(73)보다 6p 올라간 가운데 매출BSI(80→83),
채산성BSI(79→92) 모두 전월에 비해 각각 3p와 13p 올랐다.
5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99로 전달과 같았다. 수출기업(111→107)은 전월에 비해 4p 하락했으나, 내수기업(97→98)은 1p 상승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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