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공인들이 삼성그룹의 새만금투자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28일 전라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상의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익산, 군산, 정읍상의 회장단 및 사무국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그룹 새만
금 투자 환영성명’을 발표했다.
상공인들은 세계 초일류기업 삼성이 풍력과 태양전지 및 연료전지 등을 포함한 세
계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종합 산업단지’를 새만금에 조성키로 한 것에 대해 전
북지역 상공인 모두는 200만 도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
또한 상공인들은“ 삼성그룹의 도내 투자는 그동안 삼성의 투자 불모지로 여겨
졌던 전북에 삼성그룹이 최초로 제조업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세계 초일류 브랜드인 삼성이라는 타이틀로 우리 지역에
투자를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공인들은 삼성이 투자하게 될 그린에너지 종합단지는 도내 아들 딸들에
게 양질의 일자리가 대규모로 창출되는데 단기적으로 약 2만명, 장기적으로는 약 5
만명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택수 회장은 “앞으로 삼성그룹과 함께 새만금이 동북아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는
성공적인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역 상공인들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더
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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