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의회 박종열 의원, 보디빌더로 변신(사진)

익산시의회 박종열 의원이 최근 보디빌더선수로 대회에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도내 최연소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종열 의원(31.동산.영등1).
박 의원은 12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5회 미스터코리아 전북 선발대회에 일반부 75㎏급 이하에 처녀 출전, 의정활동 중에도 틈틈이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펼쳐 장려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이번 대회를 출전하기 위해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 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도전정신으로 젊은이들에게 하면된다는 강한 의지를 심어주는데 목표를 삼고 앞장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이번 수상은 의정활동을 벌이면서도 주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나누기 위해 지역구 구석구석을 살피며 대소사까지 챙겨야 하는 지역 최일선 시의원 신분이기에 도전과 수상은 결코 쉽지 않은 고행의 결과이었다는 평가이다.
박종렬 의원은 “결코 적지 않은 유권자가 거주하는 지역구 출신 시의원으로서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의견을 들어줘야 하는 신분으로서 일정에 맞춰 반복해야하는 지루한 훈련과 먹는 것에 대한 절제가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운동선수들이 다 똑같겠지만 보디빌더들의 대회준비는 더욱 괴롭고 힘든 자기와의 싸움이였지만 젊은 청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준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도전이였다고 생각한다”고 덧 붙엿다..
박 의원은 “조금만 더 참고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무엇이든지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젊은이들에게 보여준 것 같아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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