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 토산 참게 3만마리 방류(사진)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가 참게의 자연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15일 왕궁저수지와 산북천에 어린 참게 3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토산 참게를 부화시켜 공급받아 방류하게 됐다.
어린 참게는 지난 4월 5일 부화시켜 유생사육관리해 크기 1㎝내외로 성장시켰다.
이번 방류로 참게가 자라는 2년 후에는 약 3600여만원 정도의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게는 강 하구 지역에서 부화․유생기를 거쳐 서서히 민물로 돌아와 성장하는 어종이다.
생태계변화 등으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몇 년 전 방류를 한 후 서식 확인 및 어획, 방류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앞으로 시는 참게 외 메기와 붕어 등의 어종을 방류해 농어업인 소득향상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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