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친환경 인삼재배 매뉴얼 제작 농가보급키로 (사진)
전북지역 인삼 재배농가들의 친환경재배에 도움을 주기위한 인삼 친환경재배 매뉴얼이 제작돼 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조영철 원장)은 친환경 인삼 재배 농가를 지원하고자 친환경재배법과 인삼의 생리적 특성, 인삼 신품종에 대한 설명과 인삼의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및 친환경농자재 제조방방법 등을 칼라사진과 함께 수록한 매뉴얼을 제작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화작목연구소 김동원 담당은 “인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에 대한 등록농약과 사용방법 등을 수록하여 안전한 인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작했다”며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매뉴얼은 특히 인삼재배포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해에 대해 농업 현장에서 쉽게 판별 할 수 있도록 각종 병해에 대한 칼라사진과 병징에 대한 설명서를 수록했으며 병 발생에 대한 정확한 방제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또 인삼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에 대해서는 발생시기와 가해부위 등을 수록하여 적기에 방제 할 수 있도록 기록하고 있으며 인삼재배 농업인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아울러 인삼재배 과정에서 발생 하는 생리장해에 대한 원인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담고 있어 친환경 인삼을 생산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은 “인삼을 전북의 명품화 및 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하여 친환경 재배법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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