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귀농을 생각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의 편안한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교육’을 오는 2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군산시는 귀농정책과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병해충 관리 등 농업전반에 대한 기초소양 교육과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교육 등 귀농 정착에 필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성공사례와 농촌 조경, DIY 교육, 현장교육, 농기계이용교육 등 실질적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과목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편안한 귀농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군산시의 인구 유입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참가와 관련한 신청접수는 오는 15일까지로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접수 하거나 팩스(450-3039) 또는 이메일(sym918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해 처음으로 진행한 귀농인 교육에는 36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3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씩 모두 1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군산=강경창기자․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