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철 시민 건강을 위해 수산물에 대한 긴급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군산시는 해마다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발생과 수산물 질병으로부터 소비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산 및 유통과정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이달 한 달 동안 여름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의 위생관리 지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수산물 생산자나 취급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또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사전에 유해 수산물 생산, 유통 차단과 가공공장, 공판장, 도매시장, 수산물종합센터 및 인근 수산물 판매상인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요령 교육 등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여름철 안전한 수산물 생산, 공급체계 구축으로 시민들과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위생 취약시설에 대해 수산연구소와 수산물품질검사원, 수협 등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해 수산물 안전 소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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