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이하 개편위)가 13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군구의 통합기준 마련을 위한 호남권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8월중에 공포될 예정인 ‘시군구 통합기준’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으로 전국 권역별로 3차례의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첫 토론회에서는 시군구의 통합기준 마련에 있어 지역의 차별성과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특별법이 마련될 경우 행정체제 개편이 난관에 봉착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개편위는 시군구 통합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권역별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올 8월 기본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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