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합 후 전북 현안 '비틀'

오재승l승인2011.07.15l0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주택공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통합된 이후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던 산업단지, 주택건설 등 관련 분야 곳곳에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상당수 사업들을 축소하거나 착수시기를 조정하는 등 사업추진 계획을 변경하고 있어 이 같은 움직임이 자칫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3월 전주 친환경1산단을 완공했으며 정읍첨단산단의 경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신규 산단조성 계획에 있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당초 계획인 신규 산단 3곳 중 2곳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익산 식품 산단은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되는 등 정상 추진되지만 전주 친환경 2산단과 남원 일반산단의 경우 이미 사업포기 절차를 밟은 상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안 변산에 46만 6000㎡ 규모로 건설하려던 관광단지 건설계획 역시 포기절차를 밟았다.
 주택건설은 더 비상이다. 전북도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를 통해 도내에 장기임대주택 1만호를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어렵게 됐다.
 사업주체 자체재원과 국민주택기금, 입주보증금 등 총 사업비 1조 5000억원을 들여 건설될 장기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7500호, 전북개발공사 2500호 등 1만호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유동성 약화로 인해 기존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예정사업 중 일부가 보류되거나 장기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익산 배산과 익산 함열, 남원 금동 2, 순창 풍산 등 국민임대 주택 3022호는 모두 완공됐다.
 전주 효자 5와 김제 교동 주택도 지난해 12월과 올 4월 각각 완공됐다. 계속사업인 군산 미장 국민임대 아파트 건설사업도 현재 95%의 공정률을 기록하는 등 조만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1만 2031호에 달하는 신규 국민임대 아파트 건설사업 모두가 장기 보류되거나 착수시기가 조정됐다.
 전북혁신도시와 군산 신역세권, 완주 삼봉, 부안 봉덕, 전주 반월2, 장수 장계, 정읍과학산단 등 국민임대 주택건설사업은 착수시기가 조정됐고 전주 동산, 전주관문, 김제 대검산 등 국민임대 주택건설사업은 사업시기가 장기 보류된 상태다./오재승기자·ojsnews@ 




오재승  ojsnews@jeollailbo.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재승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20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