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전북상품들이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증대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제2기 바이전북상품으로 97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지난 상반기 동안 전년보다 13.2%의 매출이 신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상반기 동안 실시한 마케팅 지원과 유통별 판로개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도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 1층에 입점된 바이전북관에는 20개 업체 100여개 품목 상품들이 전시 판매중에 있으며, 상반기 동안 1억1500만원의 매출실적을 거두었다. 또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도내 및 수도권 대형 유통매장에서 특판행사를 개최, 총 4회 동안 97개업체가 참여해 2억45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광주점․대백프라자 등 8개 점포에서 순회판매를 실시해 42개업체 참여 1억1900만원 매출 성과를 올렸다.
 업체들이 입점매장 확보도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오성제과는 롯데마트 입점희망기업을 신청받아 최종 입점기업에 선정, 롯데마트 97개 매장에 누릉지 상품을 동시입점시켰으며, GS수퍼 150개 전점 입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보다 많은 바이전북 업체들이 입점매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입점을 지원하고 Buy전북업체를 대상으로 기업환경에 적합한 전략수립 및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전략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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