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환의원, 안전성 검사 없는 최루액 위험

김형민l승인2011.07.17l0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안전성 검사 없는 경찰 최루액이 극도로 위험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민주당 장세환(전주완산을)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17일 장 의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사용 중인 최루액에 대해 안전성 검사 없이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장 의원은 국과수에 경찰 최루액에 대한 ‘안정성 검사’결과를 요구했지만 국과수는 ‘최루액의 “안전성 검사”와 관련한 경찰 의뢰 및 검사 사실은 없으며, “특정 최루제품(PAVA) 원액에 대한 성분분석을 의뢰받아 분석한 사실이 있다”며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장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지향성음향장비(일명 음향대포)의 안정성이 문제 되었을 때도 경찰은 외부기관에 의뢰해 안정성 검사를 마쳤다고 말했으나, 조사결과 안정성 검사가 아닌 성능검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밝혀진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물포에 사용하는 최루액 역시 안전성 검사 없이 성분검사만 실시하고 사용해온 것이라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국과수가 제출한 ‘최루제품 성분분석’에 따르면 경찰 최루액 PAVA에 첨가된 ‘이스프로필 알콜’을 흡입할 경우 코와 목에 자극은 물론 졸음, 두통, 운동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장 의원은 “앞으로 경찰의 모든 장비에 대해서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하고 이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며“모든 경찰 장비의 목적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민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20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