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통 지․정체 및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국도를 대상으로 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전국 국도 병목지점 5차 기본계획’을 이달부터 1년 간 용역을 추진하고 오는 2013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교통 지․정체를 유발하는 교차로 개선을 비롯해 오르막차로 설치, 병목구간 도로확장 등 교통흐름 개선계획과 횡단 육교 및 버스정차대 등 교통편의시설 확충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호응도가 높고 예산투자 대비 효과가 큰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 운전자․보행자의 교통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도의 교통량 변화와 주변지역 개발, 사회적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실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해당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의견이 중요함에 따라 지역과 충분히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서울=신상학기자․j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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