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최고, 지역구 사수와 대권출마 확고히

김형민l승인2011.07.21l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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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내년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전주덕진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정 최고위원은 21일 오후 국회출입 광주.전남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일각에서 제기됐던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또는 비례대표 출마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정 최고위원은“나는 한번 지역구를 떠났던 사람이고 이곳(전주덕진)에서 정치를 마감한다고 지역 유권자들과 약속했다”면서“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내년 총선에도 현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의 이날 지역구 사수 발언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내년 총선 대구달성 출마에 이어 나온 것으로, 앞으로 전개될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도 예고되고 있다.

이는 차기 당내 대선후보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정세균 최고위원의 '수도권 출마', 손학규 대표의‘당 결정에 따라 선택’, 여기에 최근 당 안팎에서 논의되고 있는 ‘호남 중진 이상 수도권 차출론’과도 맞물리며, 상반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정 최고위원은 연말 당권 도전 가능성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대권도전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

정 최고위원은“모든 것은 연말에 결정하겠다. 그러나 국민들은 당권에 관심이 없으나 대선 후보는 치열한 경쟁과 협력 속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정치는 생물이다. 불가능성 속에서 반전드라마를 연출해야 한다”면서 대권도전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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