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다문화가정이 전주를 방문, 기록문화 탐방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은 이날 대전지역 다문화가정의 부모 및 자녀 40여명을 초청, ‘2011 기록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대전 국가기록원전시관을 관람한 후 전주로 이동, 경기전을 비롯해 전주사고, 어진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이후 한지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한지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전북도립국악원에서 판소리와 사물놀이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다문화가정의 부모들과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기록문화의 우수성과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욱 확대해 우리의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록사랑 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신상학기자․j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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