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 임실 선거구 혼탁과열 양상으로 번지나

김형민l승인2011.08.03l0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내년 4월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최근 무주.진안.장수, 임실 선거구가 국회 입성을 위한 입지자들의 직간접적인 출마표명과 함께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무진장, 임실 선거구는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이 일찌감치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면서 입지자들의 난립이 일정부분 우려 됐었다.

3일 여의도 정치권 및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금까지 민주당으로 이 지역 출마를 염두하고 있는 인사들이 줄잡아 10여명이 넘어서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으로 또 다른 인사들의 출마도 감안할 때 그 수는 더 늘어 날 가능성이 높고, 아직 총선국면까지 시기적으로도 비교적 여유가 있어 출마자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후보군으로는 일찌감치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양영두 소충.사선제문화제전 위원장과 황영상 무주.진안.장수, 임실 발전연구회장을 들 수 있다.

이들은 그동안 이 지역 선거에서 출마를 한 경험과 농촌 경제활성화, 여기에 특유의 친화력을 무기로 지역민들의 민심을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인의 지역 출신 변호사들에게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으며 지역 사회활동에 공헌해 온 안호영 변호사가 선거참여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고, 정세균 최고위원의 대선 싱크탱크격인 국민시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민수 변호사, 검사출신 최성칠 변호사다.

이들 또한 최근 지역에 자주 들러 지역민과의 스킨쉽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고위직 공무원 출신으로는 이형규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이명노 현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이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출마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한 언론인도 중앙인맥을 가동하며 출전채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여기에 이 지역도 아닌 타 지역에서 의원을 지냈던 한 인사가 출마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처럼 여러 후보군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 정가에서는 인력 인재풀 차원 측면에서 보다 낳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지역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 제시나 정치적 신념, 여기에 지역연고 등을 떠나 오로지 금배지를 다는 데에만 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 처럼 비춰지고 있는 것.

실제로 이들 가운데 일부에서는 현 지역위원장인 정세균 최고위원과의 친분 등을 과시하는가 하면, 심지어 낙점 설까지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앞서 기자와 만나자리에서“많은 후보들이 경쟁을 하는 것은 지역을 위해 긍정적이다. 그러나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서는 안된다. 특히 정심 그런 것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민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20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