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급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3700여개 기관 44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정부연습이 최초로 실시되며 특히 서해 5도 및 접경지역의 주민대피 훈련과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제로 연습할 계획이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에는 사이버테러대응 연습을 불시에 실시하고 18일 민방공 훈련시에는 수도권 지역의 시민들의 대피 훈련과 차량 통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과 특별재난선포지역 등은 훈련을 축소 또는 제외하기로 했다./서울=신상학기자·j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