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대형국책 사업 등 대통령 공약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그 동안 대통령 공약사업 대상으로 제안된 주요사업 28건에 대한 실·국장 및 전북발전연구원과의 논의 등을 통해 1차 대상 사업을 선정한 상태다.
 
주요 핵심사업으로 분류된 대선공약사업은 새만금 개발청 및 새만금 특별회계 설치, 새만금 내부개발 핵심기반시설 조기구축, 연구개발특구 지정, 과학기술인 콤플렉스 및 종합캠퍼스 조성, 새만금 국가브랜드 공연밸리 조성, 내국인 출입허용 카지노형 복합리조트 조성, Agro-Medical Cluster 조성, 군산공항 확장 건설, 새만금∼김천간 동서횡단철도, 대규모 국제행사 등 10건이다.
 
새만금∼김천간 동서횡단철도는 경북 김천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대규모 국제행사의 경우 3개 내외로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총선공약도 준비중이다. 전북도는 먼저 한국의 리틀 스위스 조성과 발효공학 전문대학원 설립 등 2건을 총선 공약으로 결정하고 실제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는 이 같은 선거 관련 국책사업과 함께 대형국책사업에 대한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최근 논의된 국책사업으로는 새만금 스마트 시티 조성과 새만금 동북아거점 신재생에너지 콤플렉스 조성,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 산업 2030, 새만금∼목포간 서해안 철도 건설 등이다.
 
전북도는 이들 17건에 달하는 사업들을 22일 김완주 지사에게 보고한 후 논의 등을 거쳐 최종 사업을 확정지을 계획이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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