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연휴양림 운영개선 필요


고산면 오산리에 위치한 고산자연휴양림은 면적692ha에 숙박시설 및 각종시설을 갖춰1998.7.23일개장 삼림욕을 즐길수 있는 사계절 가족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은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 등이 빽빽 이들어선 조림지와 활엽수, 기암절벽 등이 어우러져 호젓한 휴식을 취하기 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휴양지에 걸맞게 올해도 휴가철을 맞아 전국각지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았다. 그런데 휴양림을 찾아 편안하게 쉬러왔다가 불친절한 직원들의 태도와 전국어느곳에서도 찾기힘든 비싼 주차요금(1일상한22.000원)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간다고 하니 문제가 아닐수 없다. 완주군 홈페이지 완주군에 바란다 에 접속하면 이번 피서기간중 15 여건 이상 불만의 글들이 도배했다. 어느 피서객은 교통혼잡을 막기위해 주차요금을 받는 제도는 이해 할수있으나 주차요금을 지불하기위해 2시간 기다려서 2시간 주차요금을 더 계산해야 한다는 건 부당하고 불쾌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애우 피서객은 국립 휴양림은 장애우차량에 무료주차비를 시행하고 있고 다른 지자제휴양림에서도 장애우 차량 주차비는 면제를 하는데 왜 고산자연휴양림은 입장료에 숙박비에 비싼 주차비까지 부과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며 휴양림 외부에 조성된 별도의 무료주차장에서 물놀이시설이나 객실까지 2km정도 거리를 걸어다닌다는것은 무리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휴양림 관계자는 "고산자연휴양림 운영에 따른 7.21~8.15일 휴양림운영시스템 (주차요금 후불제)은 완주군자연휴양림입장료 및 시설사용료징수조례에 의거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며 7~8월 주차요금은 "휴양림내 도로변의 무질서한 주차,차량정체,안전사고위험등을 최소화하여 휴양림에 맞는 휴양공간을 조성하기위한것"으로 입장후 30분은 무료로써 객실이동 및 짐하차를 위해 운영되고, 이후 휴양림 외부에 조성된 별도의 주차공간에 이동주차하여 휴양림내 차량을 감소시키기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또한 고산자연휴양림 이용에 따른 불친절과 불미스런사항에 대해 친절교육을 통해 좀더 나은 서비스개선과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쩌튼 올해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은 많은 피서객들의 불편했던점은 많았던것 같다. 행정에서 어떻게하면 방문객들에게 줄겁고 편한하게 시설을 이용할수 있는지에대해 깊이 고민하고 개선하여 완주군의 위상과 진정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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