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대표적 문화유산이자 관광 명소인 광한루원이 추석 당일 무료 개방된다.
남원시 시설사업소(소장 강구섭)는 7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작으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2일 광한루원을 무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소는 춘향관에 춘향제 하이라이트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광한루원은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와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견우 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서려있는 오작교, 달맞이 장소인 완월정, 소설 춘향전의 상징 장소인 월매집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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