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골목상권 보호와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상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골목상가인 ‘나들가게’ 100곳에 특화상품 판매시설을 지원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 등에 대응해 바이전북상품과 시군우수상품 판매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나들가게 육성을 위해 전북특화상품 판매를 위한 냉장고 등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나들가게와 특산품 생산자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매출 증대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중 도내 389곳의 점포를 대상으로 판매지원사업을 공고한 뒤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10월까지 이들 100곳에 3억원을 투입해 바이전북상품과 시군의 우수상품 판매를 위한 진열대 및 냉장고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북의 우수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성화 점포로 선정된 나들가게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에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박은영기자․zzukk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