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해당 시군과 합동조사

전북도가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조사에 들어간다.
 19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에 따르면 도내 22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골프장 내 농약살포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농약살포가 많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을 선정해 불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료채취는 잔디와 토양, 최종방류수를 대상으로 하며 고독성 농약 13종과 기본항목 17종, 선택항목 8종 등 총 38종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골프장에서 사용금지된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0만원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올 상반기에 실시한 농약잔류량 검사결과 도내 골프장 전체에서 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박은영기자․zzukk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