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간 지역제품의 공공기관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도와 14개 시군에서 구매한 공공구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구매액 1조2215억원 중 중소기업 제품이 1조1356억원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88.8% 대비 4.2%p가 늘어난 것이다.
 또한 지역공사 수주실적도 지난해부터 올해 7월 현재까지 총 수주액 1조5967억원 중 지역업체 수주액이 5239억원으로 전체 32.8%를 차지했다. 이는 광역도 중에서는 경기 37.9%에 이어 2위해 해당하는 실적이다.
 도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찾아가는 공공구매 전시 및 상담회와 조달 우수제품 지적 확대 등을 비롯한 지역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개발이 구매력 향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별 지역제품 구매실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판매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시책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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