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고용률이 지난달에 이어 또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괜찮은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1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의 월별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 고용률이 59.2%로 전년동월대비 1.3%p 상승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 4번째로 높은 상승세며,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
 도내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보다 2만4000명이 증가한 85만1000명이며, 이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가 10만6000명으로 제조업 10만명 시대를 유지했다.
 또 4대 보험이 가입되고 근로계약이 1년 이상 유지되는 ‘괜찮은 일자리’인 상용근로자수도 10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6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 역대 최고치인 10만2000명을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최고치 갱신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3만8000명이 증가했으며, 농림어업취업자는 1만1000명이 감소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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