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목천포천, 춘포용연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올해까지 추진(사진)

익산시가 목천포천과 춘포용연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는 우수처리와 주택 및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것.
시는 09년부터 춘포면 춘포리, 용연리 일원에 총 사업비 36억원(국비16억원, 도비5억원, 시비15억원)을 들여 수로정비 1.2km, 배수펌프장 1개소를 정비중에 있다.
특히 기존에 무단 방치돼 있어 악취가 진동하던 수로를 정비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인근 주민들을 위해 산책로를 탄성포장으로 설계하고 소규모 공원과 체육시설도 함께 시공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목천동, 평화동, 동산동 일원 지방하천인 목천포천에는 138억원(국비84억원, 도비27억원, 시비27억원)을 투자해 하천정비 1.7km, 배수로정비 3km, 유수지조성1km, 배수펌프장 2개소, 석탄1교 재가설 사업을 진행중이다.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하천을 정비해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여성친화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하천둔치에는 지피류 및 갈대, 억새 등의 관목류를 식재한다.
시 관계자는 “춘포용연과 목천포천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11월말까지 두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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