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도가 옛 김제공항 부지를 활용한 경비행장 시범사업을 전면 철회하기로 했다.
 당초 전북도는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옛 김제공항 부지를 지역의 항공기 제작산업 등과 연계해 경비행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지만 해당 지자체인 김제시가 반대입장을 분명히하면서 이를 철회하게 된 것.
 경비행장 개발을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인 김제시가 시설비 일부부담 및 운영을 맡아야 하는 만큼 지자체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전북도는 옛 김제공항 부지를 그대로 보존해 추후 개발에 대비하고 경비행장 시범사업은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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