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대표할 명품주가 선정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명품주를 선정하기 위한 전북비역 예비심사를 통해 총 8개 주종 37점 중 8개주종 17점을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명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전통주 관련 교수와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맛과 향, 색상, 후미 및 종합적 관능평가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생막걸리 부문에서는 춘향이쌀막걸리․참동이허브입술․남원쌀막걸리 등이, 살균막걸리 부문은 전주모주․햅쌀막걸리․복분자막걸리가 각각 선정됐다. 또 약․청주 부문은 황진이와 헛개나무주가, 과실주 부문에서는 내장산복분자주․붉은진주․루시올뱅, 증류식 소주는 황금보리소주, 일반증류주는 진안홍삼인삼주, 리큐르는 전주이강주와 송화백일주 등이다. 기타 주류에서는 주몽복분자와 뽕나무상황버섯주가 본선에 오르게 된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전북 명품주를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 31개 본선 입선작 중 도내 명주로는 이강주와 주몽복분자주, 국순당고창명주 명작복분자, 배상면주가고창 LB 빙탄복, 참본 미인도주 등 5점이 선정된 바 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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