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앙부처 산림소득사업 공모에 최다 선정 쾌거!
‘톱밥 배지 표고생산’, ‘약용임산물 재배 분야’ 2개소 선정

김제시가 산림청에서 추진한 2012년도 산림소득 사업분야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9억 3천만원을 지원 받게 돼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규모화를 통한 임산물 생산자단체 및 생산자의 경쟁력 강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장 현지실사 및 사업자의 발표를 통한 전북도와 산림청의 2차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가가치가 높은 톱밥 배지 표고생산 및 약용임산물 재배로 신개념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생산자 단체가 선발됐다.

공모에 선정된 백구면 하동리 ‘머쉬타운’ 영농조합은 표고 톱밥재배 배지센터를 건립해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연중 톱밥배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표고 주산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성덕면 대목리 태산 ‘산약초’ 복합영농조합은 모악산 일대에서 장생더덕, 장생잔대등 약용 임산물을 생산해 지역특화 상품으로 개발해 농촌체험 및 지역축제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고 경쟁력이 우수한 생산자 단체를 발굴해 공모사업에 참여한 것이 선정 된 것 같다며, 임산물 생산자 단체의 결성을 유도해 사업공모 등에도 적극적 참여토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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