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친환경 쌀 생산단지 잔류농약 없다(사진)
도내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위해 수확기 벼를 채취하여 잔류농약과 토양의 중금속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동군산과 남원, 김제지역 단지들을 대상으로 수확기 벼를 무작위로 채취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대응과 안병구씨는 “이번 조사에서는 토양중 유해물질에 대한 조사를 위해 무작위로 채취한 수확기 벼 104점에 대한 184선분에 대한 농약 잔류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출된 농약성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벼 재배포장 토양에서 중금속을 조사한 결과 카드뮴 0.1, 크롬 0.2, 구리 9.8, 니켈 8.7, 납 25.8, 아연 38.9, 비소 6.3 mg/kg 으로 농경지 토양오염우려기준의 10%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조사한 중금속은 총량을 조사한 것으로 이중에 벼에 흡수될 수 있는 중금속형태는 기준이하의 극히 미량이기 때문에 안전한 토양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철 원장은 “친환경농산물과 GAP 인증을 위한 분석기관으로 토양 중 비료성분과 유해물질, 농산물의 잔류농약, 재배용수 및 부산물비료 검사까지 할 수 있는 분석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인증관련 분석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발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