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민간위탁 효과 가시권

익산시가 추진중인 민간위탁이 큰 실효를 얻고 있다.
예산절감은 물론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 효과가 가시권에 들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시는 올 7월부터 상수도 검침 전면실시 등 민간위탁확대 추진으로 민간인 55명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상수도 검침업무 민간위탁으로 연간 5억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데다 절감된 예산으로 인해 상수도 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노후배관 교체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면 지역 상수도 검침은 지역민을 잘 알고 있는 이장들이 담당해 누수 점검요령 및 요금민원에 대하여 1차적으로 해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납세 독려 및 체납세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민간에 위탁해 예산절감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7월에 (유)금강공사 읍면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를 위탁한 결과 인력 및 장비 감축을 통해 2억원의 관련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4개지역(함열, 황등, 여산, 금마) 주 3회 수거, 그 외 지역 주1회로 하던 읍면생활폐기물 수거방법을 매일수거와 주3회 개선으로 환경이 한층 깨끗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읍․면 진입로 및 주요가로변에 노면진공청소차를 투입하여 집중청소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장사시설, 여성회관, 공원 및 체육시설, 국민생활관 등에 대해 민간위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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