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내 종자산업 기반 첫 발 내딛어
김제시와 국립종자원간 MOU 체결

김제시는 국내 종자산업 기반 마련과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12일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농업의 근간이 되고 미래에 무한한 가치를 가진 종자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창현 원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의 활성화, 민간육종가 신품종개발 촉진,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등 김제시가 종자수출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식 시장은 “양 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협조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정부의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을 반드시 종자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육종연구단지는 농식품부 소관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750억원을 투자해 54ha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연구단지는 20개의 종자업체가 입주 예정이며 종자육종연구 및 수출마케팅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여 종자강국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종자산업이고 김제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신 성장동력인 민간육종연구단지가 반드시 종자산업 성공모델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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