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해예방사업 국가예산 확정
원평천 주변 51가구와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기대

김제시가 금산면 금성리 평지 마을에서 산수마을 입구까지 3.3km에 104억원을 투입해 교량 4개소와 하천제방 공사를 지난달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사업이 확정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금산면 금성리 원평천 상류지역 일부구간이 미 정비되고 하천 폭이 협소해 조금만 비가 내려도 농경지 유실 및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함으로써 주민들이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지난해 5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해 예산 확보가 확정돼 올해 사업 발주해 편입 토지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하고 2014년까지 전체 공정을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원평천 주변 주택 51가구와 농경지 유실 및 침수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으며, 지방도 714호선 구이~금산간 지방도와 연결되고 주변도로가 정비되어 주민통행 불편해소와 천주교수류성당 및 모악산, 금산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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