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마실길이 해양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시범 관광상품 개발지역으로 선정,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자연친화적인 도보관광 등 새로운 수요에 부흥하기 위해 전국 연안의 해안누리길 주변의 교통, 숙박, 해수욕장, 마리나 등 연안 및 지역 자원관광과 연계한 종합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전국 36개 시․군․구의 52개 해안누리길 노선 총 505.1km를 연결해 해양 영토대장정 코스를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특히 우선사업화가 가능한 변산 마실길을 비롯 경남 남해 다랭이길, 물미해안도등 3개소를 시범 관광상품 개발지역에 선정했다.
 국토해양부는 선정된 시범지역의 지자체 의견과 관광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교통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연내 시범 관광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안누리길 대학생 탐방대’, ‘해안누리길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저소득층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해안누리길 여행바우처’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매년 3만명 수준의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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